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너희, 가령시 약 먹었 ??
    카테고리 없음 2020. 1. 31. 01:43

    미드소마를 본 것은 순전히 알리에스터라는 이름 때문이에요. 그러다 절친한 후배인 라제기 한하나보 문화부장이 괴작이다, 공포영화의 통념을 깨버립니다라는 추천 카카오톡 글 때문이었다. 그러면 봐야 한다고 답했다. <유전>의 알리에스터 작품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 부끄러웠다.


    >


    영화를 보고쥬크승그에쟈크잉 것도 있어 통념을 깨는 것도 맞는데 도무지 동의하는 고가 나쁘지 않그에은츄은아하는 것은 어려워진 작품이라는 것이었다'미드 소마'가 한여름, mid-syummer라는 의미 1이므로 그렇다면 셰익스피어의 희곡<한여름 밤의 꿈>을 공포의 버전으로 재해석한 것 1냐는 생각도 얼핏 들었지만 그건 좀 심한 ' 나쁘지 않아서 갔다'이 자식 이미. 어쨌든, 스웨덴의 한 마한시의 축제 이상에 간 4,5명의 젊은이들(중 한명은 고장을 일으키는 음모의 배우이다)이 목숨을 빼앗는다는 참변을 당한다는 얘기다. 축제가 참 묘하지만 한 부족의식과 비슷해 광기의 종교의식이 더해져 있는 고민을 준다. 여기서는 삶과 죽음, 임신과 탄생, 사망의 과정과 그에 대한 생각이 남다르다. 그래서 도시 생 활을 하던 미국 젊은이들에게는 매우 무서운 1이다.젊은이들은 그것을 처음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 주인공 격인 대니(플로렌스 퓨, 박찬욱 BBC6부작<리틀 드러머를>의 그 배우)이 점점 더 그 공포의 실체를 깨닫게 되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수렁에 한발 한발 걸어 들어가서 가게 된다는 설정이지만, 이 영화는 그 점층(점층)만약은 죠무캉(돈강)의 구조가 특이하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영화가 궁극적으로 접근하려는 이야기는 '집단의 광기'로 보인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것을 특정 종교 아니며 특정 정치 집단에 국한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그보다는 더 근원적인 심리, 뿌리 깊은 보편의 1호흡을 갖고 있는 것임을 이 영화는 역설하고 꺾고 노력한다.여하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받아들이기 쉬운 영화는 아니다. 난독성이 강한 책을 읽는 데 고민을 준다. 영화는 항상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해야 하고, 특별한 상상력을 가진 것에 점수를 주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모든 사람들의 동의를 얻는 것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 영화는 왠지 만족스럽지 않다. 그리고 좀 길다. 축제의 장면 1부는 더 잘라도 될 것 같고, 아리에스 테루가 이런 이야기를 들면 영화 속처럼 나쁘지 않아를 토막내고 작살 낼 것 같아 입을 다물어야 한다.​ 일체 아리에스 테르라는 인물은 어릴 때 한 경험이 있었던 것 1? 영화를 보다 보면 그의 영혼에 무엇이 새겨져 있고 다분히 악마 숭배적인 집단의식에 저렇게 정통한 것일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래도 그건 괜찮고... 영화 초반에 등장인물들은 스웨덴 지방에 가자마자 초강력 마약으로 알려진 양송이버섯을 먹고 극한의 환각상태에 빠진다. 만약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이 대니가 환각상태에서 본 것, 경험한 것은 아닐까.대니는 동생이 가스를 켜 자살하고, 어머니와 아버지도 죽게 해 그 트라우마가 심각하지만, 그렇다면 스웨덴의 고장은 병원에서, 양송이들은 정신병 약이고, 이 모든 것이 정신적 치료과정이었는데 그걸 나약하다고 환각상태로 보는 게 아닌가. 앨리 에스터가 정말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의 언덕 너머, 정말이란 무엇인가. 오랜만에 답이 없는 영화를 본 듯한 고민을 갖게 한다. 양송이 먹으면 그럴까 봐. 그렇다면 있는 에스텔의 영화적 목적이 성공한 1도 모른다 1이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