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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백두산' 후기: 화산재가 별로 볼까요
    카테고리 없음 2020. 2. 4. 08:21

    영화 '백두산'이 개봉했다. 개봉할 때마다 항상 night에 친구 와서 용산에서 보고 왔죠. 광고 시간이 6분도 남지 않은 형편에 치즈 팝콘(라지)를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친구의 의지란.. 나는 아몬드 치즈스틱 프레즐을 벗는 팝콘을 들고 영화관으로 달려가 착석하자마자 영화가 시작됐다. 이 정도면 재난 영화를 보기 전의 워밍업은 충분히 남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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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크레딧이 올라 짧았던 쿠키 영상까지 아무런 견해도 없이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과로는 아니었습니다. 엄청난 CG와 스케치에 비해 정말로 예측할 수 없는 변수는 처음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실은 제가 이번 주 첫 주 내내 장염으로 고생했기 때문에 신경이 신경이 곤두서 머리 속은 걱정으로 가득했습니다. 내 마음에 변소를 2번 보기만 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한 내 우려와는 달리, 배는 아프지 않고 영화도 아무것도 안 보고 잘 지냈습니다. 평범한 한국 재난 영화 특유의 표현들이 비록 아쉬웠지만 20첫 9년의 마지막의 흥행을 장식하는 영화에서는<백두산>가 독보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느님처럼을 제작한 덱스터 스튜디오의 이름이 아깝지 않았던 CG나 초호화 캐스트까지 오락영화로 관객을 극장에 불러들이는 이유는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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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터널스>에 합류한 마동석 배우의 최근 연내 파티 사진이 화제였는데요. 앞서 할리우드 인싸에 등장한 마동석 배우! <드라이브>와<백두산>이 마동석 배우 2019년 마지막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마동석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화산과 지진 같은 지리적 재앙을 미리 예측하고 경고한 전문의로 등장합니다. 재난영화에 안과인이 오면 외로운 전문의의 분량과 대사도 필요 이상의 욕심이 없어 예뻤지만 캐릭터가 입체적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연기력이 좋은 신인배우가 왔으면 하는 캐릭터여서 좀 아쉬웠던 캐스팅이 있었어요. 상업영화이기 때문에 마동석 배우라는 티켓 파워를 노리는 영화시장의 한계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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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지 배우는 조인찬의 아내 최지연 씨로 이다상 부로 등장한다. 재난이 닥칠 때 가장 높은 확률로 위험에 처한 이 다산모와 아이들이 모두 해당합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도망치는 역할로, 재난 당시 도망치는 시민의 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우려와는 달리 잘 소화해냅니다. 물론 수지를 비롯해 연기가 아닌 시나리오 개연성에 어떻게?를 들이대면 무척 골치가 아픈 영화다. 예를 들어 시 다리 위를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쓰나미를 견뎌낸 그녀는 어떻게 한강에서 살아남았을까.가 대표적이지요.(위험. 순간 이거 하나?!) "그렇구나" 정도로 보면, 연기에는 아무런 거부감이 없다고 생각해요. 개연성과 고증은 철저히 배제하고 캐릭터의 대사와 백두산 폭발 때에 의해서만 영화는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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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혜진 배우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용병 민정수석으로 등장한다. 마동석 배우가 연기하는 로버트 박사와는 역할이 거의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르죠. 대사도 더 많이 하고, 비중도 높았으면 좋았을 텐데, 높아도 이상하지 않은 배역이어서 본인이 되고 싶은 사람이었어요. 민정수석이라는 역할로 보여주는 정치라는 콘텐츠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전혜진 배우가 보여준 이 인물은 입체적이었고 본인의 분량이 적어 부각되지 않았다. America와 중국이기 때문에 국내 정치 귀추를 고려한 시나리오는 아니었기 때문은 아니군요. 국한영화시장에 개인적인 희망이 있다면 초호화 캐스팅과 CG로 탄탄한 오락영화보다는 과감한 신인배우 캐스팅과 탄탄한 시나리오로 만든 영화가 본인이 됐으면 합니다. <비밀의 숲>, , <보좌관>, <모두의 거짓말 이야기> 드라마 시장은 이미 캐스팅과 작품성을 모두 생각하는 웰메이드 작품이 많을 것이다. 왜 영화시장에는 유독 탄탄한 시나리오가 부실한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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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은 바로 얼마 전부터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조연을 구성했지만 간결했던 시나리오는 이들을 그저 병풍 배경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덱스터 스튜디오의 유명한 CG가 한꺼번에 화산 폭발이라는 재앙이 시나리오에 너무 큰 위 홈우로 느끼지 못한 것은 내가 2D로 영화를 보았기 때문에 하나 카요. 재난영화는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자연에 대한 어떤 공포가 실감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머리를 맞대고 정밀하고 철저한 방법으로 그 자연의 힘을 다른 방향으로 바꾸어 최악의 귀추를 막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백두산>은 전역을 앞둔 조인찬 대위를 연기한 하정우의 말버릇으로 영화가 흘러나와 관객의 생각을 때때로 빼앗아 버립니다.에서 냉철하고 탄탄한 에이춘을 열연한 하정우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전역을 앞둔 허단 대위 역의 조인찬을 연기했습니다. 폭발물 앞에서 보호구를 외치는 모습과 그 와중에 지진이 일어나고 화산이 폭발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마치 '더 테러 라이브', '터널' 같은 재난 전문배우라는 타이틀이 떠오르기도 했다. 하정우 배우의 연기는 스토리 해모해였습니다. 하지만 그 캐릭터와 연기가 백두산 폭발이라는 재앙을 이끌기에 적합한 캐릭터였는지는 그렇죠. 잘 모르겠습니다 영화는 화산 폭발로 인해 떨어지는 화산재보다 하정우 배우와 이병헌 역의 콤비네이션을 더 쏟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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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20하나 9년 하반기에 공개 예정이었어요<남산의 부장들>이 2020년 한달로 연기해 용토 니시 이병헌 배우의 20하나 9년 영화는<백두산)>로 막을 내립니다. 이중첩보를 할 정도로 정보와 전투능력 전체를 갖춘 공작원 이준평은 진지함과 유머를 두루 갖춘 인물이었습니다. 이병헌 배우 역시 진지함과 유머를 넘나드는 그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베테랑 배우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연기가 있었기에 하정우 배우와 최고의 케미를 만들어 내지 않았나 싶어요. 두 인물은 영화 시작부터 후반까지 화산 폭발을 막으려는 진지함과 시종 1관왕 떠드는 화술을 주고받으면서 영화는 흐릅니다. 여러 명의 무대인사에서 보여준 배우들의 진지한 케미가 영화를 보고 나쁘지 않았던 것은 납득이 가는 일이네요.​<겨울 왕국 2>이 하나 200만을 돌파 하고 막바지 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20하나 9년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연이 예상의 분위기에 내고 영화관에 가면 대부분<백두산)>를 취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었다고 해서 영화를 하나하나 난도질하는 것 같아 쑥쓰럽죠. 'So Summer' 재밌게 보고 나쁘지 않았던 제 감정이 제대로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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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으로 영화 백두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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